도메인 주도 설계로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거의 1년만에 완독했다..! 실습 Jhipster 사용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많이 나서 반만 성공했다. 😅

내용이 궁금하다면 정리한 노션을 참고해주시기를

도메인 주도 설계로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 Notion

 

 

 

 

클라우드 클럽에서 마이크로서비스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봤다. 처음에는 그저 인프라와 관련된 방법론이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도메인 주도 설계나 헥사고날 아키텍처 같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방법론, 분산 환경에서 트랜잭션 관리와 실패 복구 방법 등을 보면서 굉장히 다루는 분야가 넓다고 생각했다. 특히 2장의 아키텍처 별 패턴을 볼 때 분산환경에서의 다양한 문제와 솔루션을 살펴보면서 신박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해결해야하나..? 라는 양가감정이 들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심지어 애자일 방법론과 어울린다. 마이크로서비스로 입문했더니 엄청 많은 주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하하 한번 해보자고!

 

개인적으로 여기서 나오는 많은 설계 방법과 접근론들은 비즈니스 민첩성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레버리지가 높은 작업을 많은 기업들이 달성하려고 한다. 이런 작업을 반복적이면서 실패를 적게 하고 제품 개선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애자일 방법론을 채택하고, 변경 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인프라 아키텍처를 분산 환경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한편으로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성하는 것이 무조건 좋을지는 의문이다. 결국 기능을 사용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데,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져서 관리 비용이 너무 과하게 나오거나 기술 부채가 쉽게 쌓이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때도 과연 빠른 전달이 가능할까?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는 현업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지 궁금하다.